주택금융公, "조직 개편 통해 고객 가치 극대화"

2010-12-02 17:00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친서민 금융정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 조직은 축소되며 일선 지사의 영업역량이 강화될 전망이다.
 
공사는 앞으로 본부부서를 기존의 19개에서 16개로 축소하는 한편 광역화돼 있는 지사를 확충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서민 주택금융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가치경영본부와 마케팅 통합부서를 신설해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정책 추진 및 장기발전계획을 전담하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공사는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면서 “친서민 주택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 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