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마음을 녹여주는 아차산
2010-12-02 15:58
아주미디어그룹 임직원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침이고 눈두 내려 사람들이 많이 안 오겠지’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아차산은 287m로 많이 높은 산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아차산은 높지도 빼어나지도 않지만, 산 위에 서면 서울시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산과 시가지 전체를 거의 볼 수 있다.
특히 굽이치는 한강의 푸른 물과 강변의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차산은 워커힐호텔이 한강변을 바라보며 들어서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한편으로 청동기시대 유적이 발견되고 삼국시대 백제의 산성이 남아 있는 곳으로 주목되는 유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