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올해 과학교사상’ 선정

2010-12-01 16:35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교육현장에서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신장 및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는 총 50명으로 분야별로 수학·과학교육부문에서 28명, 과학문화부문에서 22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16명, 중학교 교사 16명, 고등학교 교사 18명이 수상하게 됐다.
 
수학·과학교육 분야 수상자 중 박성일 광주서석초등학교 교사는 광주시교육청 지정 다문화 연구학교(광천초등학교) 겨울 캠프 및 다문화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지도했고, 박윤근 서울 양정고등학교 교사는 수학과교과교실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과학문화 분야 수상자 중 김수열 김포 개곡초등학교 교사는 전교생이 70여명인 소규모 벽지학교에서‘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등 인재 양성에 노력했고, 심우상 여수 개도중학교 교사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사업에 지난 2007년부터 참여해 왔다.

김옥자 부산 사직고등학교 교사는 교사동아리 '어메니티과학연구회’, 주부모임 ‘다살림과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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