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KT는 국내 데이터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 해외에서 3세대(3G) 데이터로밍과 와이파이(Wi-Fi)로밍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에서 3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와 데이터평생 요금제에 가입자 아이패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해당고객은 요금 상품에 따라 무료 3G 데이터로밍 3~25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고객은 와이파이로밍 100MB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는 “경제적인 로밍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본격화되고 있는 데이터폭발 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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