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중국기업과 관광개발 투자유치 협약 체결

2010-11-30 16:10

한국관광공사는 30일 중국 홍수림 문화투자 유한공사, 한국 홍수림 홀딩스와 상호투자 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자오수민 중국 홍수림 문화투자 유한공사 사장, 김봉기 관광공사 경영본부장, 이재영 한국 홍수림 홀딩스 대표이사.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중국 홍수림 문화투자 유한공사, 한국 홍수림 홀딩스와 한국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내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개발 프로젝트의 자금조달 자문, 한국 내 투자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조사, 자문 및 컨설팅,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잠재적 투자자 유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12년 중국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과 한·중 관광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홍수림 문화투자 유한공사와 한국 홍수림 홀딩스는 해남오시아노, 내장산 관광단지 등 관광공사가 개발하는 국내 관광단지는 물론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관광개발 프로젝트를 선별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답사와 투자유치, 지원업무를 맡는다.

심정보 관광공사 경쟁력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중국 잠재투자자들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