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회 E1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수상

2010-11-30 21:48

구평회 E1 명예회장(사진)이 30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미협회 주최 ‘한미친선의 밤’ 행사에서 한미관계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제8회 ‘한미우호상’ 을 수상했다. 구평회 명예회장은 호남정유 사장, 럭키금성 상사 회장, LG그룹 창업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한미경제협의회 회장, 한미 재계회의 한국위원장,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국제회장, 한국무역협회장, 2002한일월드컵 유치위원장 등 왕성한 외교활동도 벌여왔다.
구 명예회장은 이날 외환위기, 지적재산권 문제, 2002한일월드컵 등을 예로 들면서 민간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치, 경제뿐만이 아닌 스포츠, 문화, 예술 등 한미 양국간 다양하고 폭넓은 민간교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조현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월터 L. 샤프 (Walter L. Sharp) 주한미군사령관, 정승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외교·안보 주요 관계자 및 정·재계 주요인사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