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 삼성·범현대관련株 강세

2010-11-28 15:02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주간장외지수가 11월 넷째주 7%대 급등세를 보였다.

28일 장외주식 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장외지수가 823.08포인트를 기록, 전주보다 56.11포인트(7.31%) 올랐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들은 대부분 양호한 성과를 냈다.

내달 21일 공모청약 예정인 패키지 검사 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가 7450원으로 한주를 마감, 전주대비 11.29%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심사를 통과한 기업 가운데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과 인터넷연동(VoIP)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각각 2만800원, 8000원으로 8.90%, 16.79% 상승했다. 이 두 업체는 25일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또,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도 3000원으로 10.29% 올랐고, 이동통신 단말기용 스피커 제조업체 블루콤과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각각 1만2750원, 6350원으로 3.66%, 0.79%씩 올랐다.

심사 청구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가 4600원으로 3.16%으로 하락을 했으나, 골프시뮬레이션업체 골프존과 위성방소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각각 11만원, 2만4250원으로 7.32%, 0.62% 상승했다.

삼성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30.50%, 23.91% 올라 최고가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6.88%)와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업체 삼성SDS(18.12%)도 전주에 이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세크론은 7.69% 올랐다.

범현대계열 관련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38만원으로 14.29% 올라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중공업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과 할부 금융업체 현대캐피탈이 각각 7만1700원, 4만9750원으로 0.28%, 3.65%올랐다.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9300원으로 1.09% 상승했다.

이밖에 홈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씨브이네트(103.45%)이 전주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엘지씨엔에스(11.29%), 윈디소프트(5.63%), 세원테크(5.48%), 한국증권금융(5.42%)등 순으로 올랐다. 하락률 상위업체로는 디비정보통신(-10.91%), SK텔레시스(-5.17%), 펩트론(-5.00%), 덕신하우징(-3.81%), 포스코건설(-2.89%)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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