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광고업 크게 변화시킬 것"

2010-11-25 16:24
이노션 월드와이드 美법인 부사장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최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조명을 받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발전은 미래 광고산업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돈 롱펠로우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 수석 부사장은 24일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국제 광고 콘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모바일 기기 발전이 가져올 광고산업의 변화는 혁신적일 것"이라며 "소비자가 가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모바일 기기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서 모바일 기기로 접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인 '소셜 미디어'와 마케팅을 접목한 사례를 들며 광고산업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그는 "모바일 기기는 올해 들어 급격히 시장이 커지고 있고 스마트 TV도 콘텐츠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구글 등의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롱펠로우 부사장은 영앤루비컴, 오길비, 싸치앤싸치 등 글로벌 기업에서 전략 브랜드 전문가로 활동했고 지난해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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