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닷길 넓어진다… 항로 추가 개설 합의

2010-11-25 14:43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국토해양부는 23~25일 제주에서 열린 제1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 간 항로를 추가로 개방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우선 평택항과 더불어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경인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컨테이너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개설 시기와 중국의 대상 항만 등은 민간협의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또 카페리항로로 대산~롱옌 간 항로를 추가 개설키로 했으며, 평택~옌타이·평택~쓰다오 항로 개설은 올해 말 취항 예정인 평택~르자오 항로의 운영상황을 토대로 내년 4월쯤 결정키로 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