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 증시, 올해 거래량 사상 최대

2010-11-24 20:29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제경제조사기관인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 22일까지 상파울루 증시의 거래량이 7천66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전체 거래량인 6천916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 2002년 이래 상파울루 증시의 거래 규모는 8.26배 늘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2008년 5월 20일 73,51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연중 최고치는 지난 4일의 72,995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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