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에 손학규도 농성 접고 복귀
2010-11-23 17:18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3일 북한의 해안포 공격이 발생하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농성을 중단하고 여의도로 복귀했다. 농성 하루 만이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핵심인사가 전했다.
앞서 손 대표는 '대포폰·민간인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 및 특검을 요구하며 서울광장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했었다.
손 대표가 철수한 후 민주당은 서울광장에 설치했던 천막을 철수했으며 국조.특검 관철을 위한 서명운동도 중단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으며 이날 오후 6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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