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장외시황]IPO주 혼조속에 소폭 상승

2010-11-14 11:57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11월 둘째주 장외지수가 소폭 올랐다.

14일 장외주식전문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장외지수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주대비 4.81포인트(0.62%)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주들의 업종간 혼조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 공인인증서비스업체 한국전자인증은 2.78%상승한 1850원을 기록했으나, 반도채 패키징 및 테스팅업체 시그네틱스는 3050원으로 3.17% 하락했다.

한국전자인증은 지난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303.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그네틱스는 내주 16일 공모청약 예정이다.

상장승인 기업중에서는 반도체패키지 검사 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가 6550원으로 0.77%올랐다. 반면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는 10.31%나 급락해 2870원을 기록했다.

상장예심청구 기업은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각각 0.40%, 4.17%올라 2만5200원, 2만원으로 한주를 마감했다. 맞춤진단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6.78% 올라 6300원, 자동차부품제조업체 티피씨가 4.08%상승해 5100원을 기록했다.

건축용 철강재 개발업체 덕신하우징은 미승인으로 주간 최고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32.50% 폭락했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10만3000원으로 10.43%내렸고, 골프시뮬레이터 사업자 골프존과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은 각각 0.49%, 0.80%하락했다. 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도 2.88% 빠졌다.

삼성계열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주 대비 23.21%오른 6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도체장비업체 세크론은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주간 6.25% 올라 5만52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SDS, 삼성전자서비스, 시큐아이닷컴이 동반상승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 장비업체 케이맥이 1.00%올라 5050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빛샘전자(-10.00%,5400원) 테크윙(-5.83%, 9700원) 에스아이플렉스(-2.13%, 4600원) 등 대부분이 부진했다.

이밖에 주간 하락률이 컸던 종목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10.03%), 엠에너지(-7.32%), 뉴로스(-5.66%), 옵토팩(-3.76%), 현대엔지니어링(-2.87%)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KBS인터넷(5.84%) 보광훼미리마트(4.61%) 펩트론(4.43%) 솔로몬투자증권(4.26%) 대우정보시스템(3.33%) 등은 주간 상승률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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