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차 ‘이존’ 1회 충전시 84.2km 간다

2010-11-12 01:33
정부로부터 저속전기차 안전기준 인증 획득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CT&T의 리튬배터리 장착 전기차 ‘이존(e-ZONE)’이 정부 인증을 획득했다.

11일 CT&T에 따르면 이 차량은 정부 ‘저속전기차 안전기준’에 따른 인증테스트를 거친 후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의 자동차안전검사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환경부의 배출가스.소음 테스트도 통과했다.

이로써 CT&T ‘이존’은 완충시 총 84.2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공식으로 인증받았다. 이는 기존에 납축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 31.2km 가던 것에 비해 2.5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이용자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20km 미만인 것을 감안할 때 이용자들의 활용도도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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