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광주사무소 개소…'호남고속철 건설사업 전담'
2010-11-11 17:25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호남고속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광주사무소를 설치했다.
광주시 북구 중흥동 한국시멘트빌딩에 개소한 광주사무소는 2014년에 개통하는 호남고속철도 사업을 전담한다. 공단은 광주사무소 개설로 호남고속철도 건설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공사는 11월11일 기준으로 익산역 구간을 시작으로 10.07%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19개 공구를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이시용 호남본부장은 "호남고속철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사회적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수준의 명품 철도건설을 통해 국가발전과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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