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분쟁' 공은 정상회의로
2010-11-11 10:23
환율 및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 및 셰르파(교섭대표)간의 협의가 불발로 끝남에 따라 11일 저녁 정상들 간의 만남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지게 됐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G20 재무차관과 셰르파는 10일 오후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논의했는데 환율과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반발이 거세 서울 선언문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했다.
김윤경 G20 준비위원회 대변인은 "핵심 쟁점인 프레임워크 개선은 여전히 견해차를 줄이지 못했다"면서 "프레임워크는 환율, 경상수지, 구조개혁, 금융규제개선, 재정정책을 포괄하고 있는데 환율과 경상수지와 관련해 여전히 주요국 간에 의견 대립이 팽팽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