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카드 승인실적 34조원…전년比19.6%↑
2010-11-14 11:40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국내 카드 승인실적이 3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6%(5조5000억원)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협회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오르는 등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른 명목사용액 증가와 지난해 10월 추석연휴로 다소 낮았던 증가율(9.4%)이 올해 증가율 상승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카드실적은 전월보다는 2.6% 증가한 것으로 영업일수가 전월보다 하루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협회는 평가했다.
이 실적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 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며 체크·선불카드 실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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