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역 일대 문화·상업 중심지로 개발

2010-11-11 08:20

서울 광진구 화양동 어린이대공원역 일대가 문화·상업 중심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 24만2425㎡에 대한 '화양지구(화양1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재정비 결정안'을 심의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은 광나룻길과 능동로가 교차하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어린이대공원과 어린이회관,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등도 있다.

이번 수정된 결정안은 지금까지 허용되지 않았던 숙박시설 중 관광숙박시설을 허용하는 한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교육연구시설을 권장용도에 추가했다.

또 간선부 최대 개발규모를 주변지역의 개발여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고 건축물의 높이 계획시 도로 사선 제한도 완화했다.

서울시는 재정비계획을 통해 어린이대공원 역세권 일대가 광진구의 문화와 상업중심지로 더욱 활성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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