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프리마 유로5 로드쇼’ 성황리 마쳐

2010-11-08 17:09
2주 동안 임직원 동반 30개 도시 순회

   
 
8일 부산 벡스코 중앙광장에서 열린 전국로드쇼피날레에서 타타대우상용차 김종식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들이 12대의 신형트럭 ‘프리마 유로5’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타타대우 제공)

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상용차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념해 지난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전국 30개 도시를 순방한 ‘프리마 유로5 로드쇼’를 8일 부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방은 김종식 사장 및 타타대우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내수 상용차 시장 점유율 40%로 1위를 목표로 한 공격 마케팅의 일환이었다. 피날레 장소를 부산으로 택한 것 역시 타타대우의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사장은 피날레 행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차를 알린 것은 물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내년도 내수 트럭시장 1위 비전에 대한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인도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 지분 100%를 인수 출범한 기업이다. 연 판매대수는 약 1만4000여대로 내수 점유율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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