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본점 주변에 예술작품 설치 운영

2010-11-08 10:18

   
 
 
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 주변에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Optical City'로 원형의 표적 모양과 집·탑 형태의 투명 입체 구조물 등으로 구성됐다.

윤상렬 작가는 "관람하는 사람들이 시각적 온기를 느끼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기하학적 형태의 원색, 원근법, 빛의 조화, 착시현상 등을 이용해 주위의 집중적이고 밀도 높은 도시적 환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힘든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을 안겨주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은행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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