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미래에셋證,업계최초 Two-Way 스텝다운 등 ELS 10종 출시

2010-11-08 10:16

   
 
 
미래에셋증권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0종을 8일부터 12일까지 총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업계 최초로 기초자산별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설계한 만기 3년의 '미래에셋 ELS 제1620회'도 선보인다. 

기존 스텝다운 구조 상품은 기초자산에 관계없이 행사가와 하한베리어가 동일해 기초자산 변동성 수준이 크게 차이 나는 경우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의해 상환 또는 원금손실 여부가 결정됐다.

'미래에셋 ELS 제1620회'는 이를 보완해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맞게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해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더 안전한 조건을 제공토록 설계했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이 있으며 POSCO과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기초자산 각 상환조건을 만족하면 연 18.0%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까지 POSCO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0% 수익이 보장된다. 단, 최초기준가격 대비 POSCO가 60% 미만 하락, 하이닉스가 50% 미만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

이밖에 KOSPI200지수, HSCEI지수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을 기초자산으로 총 10종의 ELS를 출시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청약가능하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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