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박승호 2군 감독 영입
2010-11-07 13:4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박승호(52) 전 삼성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영입하는 등 코칭스태프 14명의 보직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승호 신임 2군 감독은 1983년부터 삼성에서 뛰며 왼손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1993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뒤 삼성, SK, KIA 코치를 맡았고 공주고 감독도 역임했다.
두산은 박승호 코치에게 2군 감독을 맡기면서 장원진(41), 전형도(39) 수비 코치도 새롭게 받아들였다.
장원진 코치는 1군 수비 코치(외야)를 맡고, 전형도 코치는 2군에서 수비.주루 코치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2군 감독이던 김광림 코치는 2군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김광수 코치가 계속 수석 자리를 맡는 등 다른 보직에는 변화가 없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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