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국어 도우미 모집 합니다!"
2010-11-04 16:04
(아주경제 유정호 기자)용인시는 말레이시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외국어도우미를 모집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국제교류 국가 확대에 따라 특수외국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주민에 대한 통·번역 지원이 필요하고 있어 특수외국어에 능통한 맞춤형 시민 외국어 도우미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외국어는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우크라이나어, 터키어 등이며 용인에서 거주 또는 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으로 대상 외국어가 능통하면서 한국어 통·번역이 가능한 내외국인을 선발한다.
시민 외국어도우미는 ▲국제교류 업무수행 관련사항 ▲외국서적이나 문서 번역 ▲외국인 참여 행사시 통역 ▲기타 필요에 의한 협조나 자문 등의 활동을 한다.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용인시청대외협력관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외협력관실 관계자는 “시민 외국어도우미로 활동하게 되면 국제적인 도시로 부상하는 용인시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 국제 감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사명감을 갖춘 해당 외국어에 능통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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