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고교평준화 실시지역 교육여건 개선 및 실무작업 실시
2010-11-01 11:27
실무 TF팀 구성 실시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광명․안산․의정부 등 새롭게 고교평준화가 실시되는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 실무 작업이 시작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일 지난 29일 실무 TF팀 1차 회의를 열어, 진학 희망율 낮은 고교의 실태 파악 및 원인 분석, 학교 자체 노력 점검 및 지원 계획 수립,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실무 TF팀은 교원확보, 학교특화, 장학지원, 시설개선, 교육협력, 대민홍보, 지역협조 등 7개 영역에 걸쳐 활동한다.
실무 TF팀은 진학 희망율이 낮은 학교에 대해, (교원․교육과정) 유능한 관리자 및 우수 교사 초빙 방안, 교원의 질 제고를 위한 연수 활성화 방안, 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 문화의 특성화 방안, (장학․시설)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장학 활동, 수업 및 평가 방법 혁신, 시설 개선 예산 투입, (교육협력․지역협조) 통학 버스 운영, 버스노선 신․증설,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 등에 대하여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실무 TF팀은 11월 해당 학교를 방문,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자체노력과 교육청 지원계획을 협의하고, 7개 영역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 후, 오는 2011년 4월과 10월에는 추진 경과 및 성과를 중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광명, 안산, 의정부 지역의 고교평준화 제도를 2012학년도부터 실시하기로 최종결정하였다. 그리고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 관계 법령 개정을 신청한 바 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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