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경춘선에 고압전류 흐르기 시작해

2010-11-01 02:52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2월21일을 개통 예정일로 잡은 수도권전철 경춘선의 개통 준비 작업이 단계 별로 이뤄지고 있다. 오늘(1일)부터는 전차선로에 전기를 인입해 고압전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춘천시는 오는 15일부터 이뤄질 경춘선 시운전에 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선로에 2만5000볼트 전기를 인입한다고 밝혔다. 시운전은 11월15일부터 12월21일 개통일 전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전차선로의 고압전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하는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전철 홈 내에서 △풍선이나 낚싯대 등을 이용해 장난을 하는 경우 △각목·쇠막대·철사 등의 이물질을 던질 경우 △선로 인근에서 각종 작업을 진행할 경우에 우려되는 각종 안전사고 주의점을 담은 팸플릿과 포스터를 최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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