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금 모집금액 및 모집기간 연장

2010-10-28 15:48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여름 태풍(곤파스) 및 9월 21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장이 신청한 ‘의연금품 모집 변경허가 신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여름 7-8월 집중호우와 관련해  - 지난 8월 26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의연금품 모집허가를 받아 의연금을 모집하고 있는 (사)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금까지 모금된 금액이 69억원에 불과하다.

태풍(곤파스) 및 9월 21일 수도권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의연금 지원예상액이 309억원이상 소요됨에 따라 당초 모집허가 목표액인 100억원과 10월 31일까지로 되어 있는 모집기간으로는 모집 목표액 확보가 어렵다.

이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급할 의연금이 턱 없이 부족함에 따라 이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가 신청한 모집 목표액을 4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모집기간을 11월 15일까지 연장하는 변경허가를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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