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저평가로 상승여력 충분 <하이證>

2010-10-28 08:19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8일 GS홈쇼핑에 대해 주식가치가 여전히 저평가되어있어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영업가치 측면에서 유형상품 매출증가와 보험판매 회복으로 안정적인 기초체력(펀더멘탈)의 지속성이 유효하다"며 "경쟁업체들의 기업가치 대비 낮은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대규모 지역유선방송사업자 지분 매각대금 유입 및 양호한 현금창출 흐름의 지속성을 감안할 경우 향후 주주우호적인 배당정책 강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5356억원과 영업이익 271억원, 순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3%, -16.6%, -16.5% 변화된 수치다.

민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추석연휴 시청률 감소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형상품 판매호조 지속 및 보험판매 회복 신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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