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다문화사회 '문화나눔' 행사 열려

2010-10-24 14:25

  하나되는 다문화사회를 위한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가 24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거주 외국인 주민 2천여명과 고양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풍물시장 '바자르'와 세계음식 먹거리 장터, 각국 의상체험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을 위한 취업상담과 무료진료서비스, 금융.법률.병무 상담소가 운영됐으며, 최 성 고양시장과 다문화가족, 이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다문화가족 간담회도 마련됐다.

   이밖에 육군 9사단이 군 전투장비와 전투식량 시식 등 병영체험관을 운영하고, 멕시코, 필리핀 공연단의 축하 무대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재)문화나눔재단이 주관했으며, 행사에 앞서 지난 18~19일 킨텍스에서 '공생에서 공영으로'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사회 관련 국제학술포럼이 열렸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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