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옹, 남자 쌍둥이 출산
2010-10-24 09:44
캐나다 출신의 가수 셀린 디옹이 23일(현지시각)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42세의 셀린 디옹은 이날 오전 11시께 미국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쌍둥이를 낳았다고 그녀의 대리인이 피플지에 전했다.
디옹의 대리인은 "셀린과 (남편인) 르네, (아들인) 르네-찰스는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하며, 디옹이 기력을 회복하는 대로 부부가 아이들의 이름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아이는 건강하지만 조산아로, 인큐베이터 안에서 앞으로 수일간 보내게 될 것이라고 피플지는 전했다.
디옹은 조기 출산을 피하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이달초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해에는 남편 르네 안제릴(68)와 사이에 두 번째 아이를 가지려고 인공수정 시술을 받았으나 유산한 바 있다.
히트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널리 알려진 디옹은 내년 3월 라스베이거스 공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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