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고운 화음'..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
2010-10-21 07:21
청소년들의 밝고 고운 화음을 들려줄 '제3회 대한민국 청소년 합창제'가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21일 밝혔다.
파라미타는 불교 보살의 수행 덕목인 바라밀다(波羅蜜多)의 인도식 표기(범어)로, '어둠의 이 언덕에서 깨달음의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라는 뜻이다.
이번 대회에는 8월 예선심사를 거쳐 부산.울산.경남.광주 등 8개 지역 12개 학교(중학교 9, 고등학교 3)가 본선에 진출했고, 부산에서는 부산진여상, 브니엘예고, 해동중, 학산여중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 1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금상 2팀에 부산시장상과 각 200만원, 은상 2팀에 부산교육감상과 각 100만원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도 시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1996년 5월 대한불교 조계종이 설립한 청소년 육성단체 법인이다.
'올바른 청소년 문화 정착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설립 목적으로 매년 전국 청소년 합창경연대회와 우리 문화체험 및 문화탐방, 문화재 애호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news@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