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을 위한 육군9사단 병영체험관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육군 9사단은 오는 24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초청 ‘강한 군대ㆍ따뜻한 육군’을 소개하고 다양한 병영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병영체험관’을 운영한다.
사단은 당당한 우리 국민으로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그 자제들에게 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군 입대를 희망하는 가족들에게는 다양한 군 복무 방법을 소개한다.
‘병영체험관’은 강한 군대 따뜻한 육군, 시민과 함께하는 백마부대의 활약상, 신병교육과정과 장교ㆍ부사관ㆍ병 지원방법, 전투장비 체험으로 K-1, K-2 소총과 K-3 기관총, K-5 권총 등 다양한 국산 무기를 전시하고, 과학화된 첨단 레이저 훈련 장비인 마일즈 장비로 직접 사격할 수 있다.
또 ‘군용 피복 및 장구류 착용 체험’으로 전투복, 전투화, 특전방한복, 방탄복 등 군용 피복을 직접 착용해 보고 사진도 찍기 군 전투식량과 증ㆍ후식류 시식체험으로 전시에 취식하는 전투식량과 불이 필요없이 데워지는 즉각 취식형 식량, 건빵과 쌀국수, 맛스타 음료수 등 증ㆍ후식류를 직접 시식해본는 체험을 실시한다.
부대 관계자는 “병영체험관 운영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군도 ‘다문화 군대’를 준비해야 될 때”라며, “더욱 선진화되고 정예화된 육군을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에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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