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궁화 위성 6호, 내달 25일께 발사"
2010-10-20 13:19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KT는 내년 수명을 종료하는 무궁화 3호를 대체할 무궁화 위성 6호의 위성체 제작을 완료, 내달 25일께 발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프랑스 `TAS' 사와 미국의 `OSC' 사가 공동 제작한 무궁화위성 6호는 고화질(HD) 방송에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30기의 위성 중계기를 장착, 고품질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수명도 기존 위성 대비 25% 늘린 15년으로 늘었다.
김성만 네트워크부문장은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위성방송 시대를 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보유한 정지궤도 위성 수가 5개로 늘어남에 따라 우주 산업 강국 도약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무궁화위성 3호, 5호 및 공동위성 무궁화위성 7호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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