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법인대상 '마이 컴퍼니' 카드 출시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현대카드가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개념 법인카드인 '현대카드 마이컴퍼니(MY COMPANY)'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컴퍼니 카드의 가장 큰 특성은 각 법인사업자에 따라 제공되는 출장, 구매, 차량, 회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라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차별화된 출장관리 서비스의 경우 출장 시 폭넓은 현대카드의 제휴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호텔과 항공사를 선정, 예약부터 정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 회원은 최고 8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 내 위치한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항공료 결제액의 3%가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마이컴퍼니 카드의 회원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오피스디포와 델(Dell), 컬투플라워 등 마이컴퍼니 제휴업체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고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마이컴퍼티 카드가 제공하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도 다양하다.
이 카드로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0.8%를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법인 차량의 자동차 보험료를 마이컴퍼니 카드로 납부하면 카드 결제액의 3%가 추가 적립되거나 자동차 보험사의 법인고객 전용 특약에 무료로 가입된다.
고객사의 효율적인 회계관리 업무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고객사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자동화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가세 환급과 은행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은 물론 기간별 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리포트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 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리워드 포인트는 백화점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마일리지 등과 교환하거나 현금 캐시백, 카드결제 대금 차감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마이컴퍼니 서비스는 블랙카드(the Black)와 퍼플카드(the Purple), 레드카드(the Red) 등의 프리미엄 카드를 포함, 임원 전용 카드인 ’Executive’와 플래티넘 카드를 이용하는 법인 고객에게 제공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단순한 결제 중심의 기존 법인카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1년 이상 다양한 법인들의 카드 사용패턴과 특성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며 "마이컴퍼니 카드를 이용하면 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부분에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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