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LG패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는 '런던 아티스트 레지던시(London Artist Residency)’ 프로젝트에 참가할 국내 신진작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런던시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신진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대규모 예술 부흥 프로젝트이다. 런던시는 지난 여름부터 수 십 여 개국의 신진 예술작가들이 도시를 배경으로 작품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런던지역의 16개 건축물을 스튜디오로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헤지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런던 레지던시 프로젝트’에 참여 할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헤지스 신진작가 공모전'을 오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순수미술, 디자인, 포토, 일러스트, 설치미술, 건축, 팝아트 등 전 장르에 걸쳐 총 3명을 선발한다.  

참가 희망자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업계획서, 작업이미지 등을 공모전사이트(www.hazzys.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3명은 헤지 협업기회가 제공된다. 1등 수상자는 2011년 1월부터 런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영국 알링턴 하우스에 마련된 헤지스 스튜디오를 통해 3개월 여간의 모든 작품 활동 및 생활을 지원한다. 

2등 수상자는 런던의 문화 투어 기회를, 3등 수상자는 100만원 상당의 헤지스 의류교환권을 제공한다.

한편, 공모전 수상 작품은 헤지스 의류 및 액세서리 매장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추후 전시회를 통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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