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신도시 '동일스위트' 1순위 대거 미달
2010-10-14 06:15
일반분양 1741가구 1순위 청약에서 222명 신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4일 간의 견본주택 개관기관 동안 1만60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던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동일 스위트'의 1순위 청약결과 대부분 주택 유형이 미달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741가구의 1순위 일반분양의 청약을 마친 결과 222명 신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개 공급 유형 중 전용 59.4964㎡ 주택형에 한해 4채 모집에 17명이 몰려 '4.25대 1'로 1순위 마감된 것 외에는 2순위 이하의 청약 과정을 기다리게 됐다.
14일과 15일에는 각각 2·3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동일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단지인데다 저렴한 분양가를 설정해 3순위 청약이 마감되면 청약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관 동일 스위트'는 부산 정관신도시 A-13블록에 8만3714㎡에 1758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664가구(59.4964㎡ 4가구, 59.8302㎡ 211가구, 59.8245㎡ 439가구) ▲74㎡형 140가구(74.2580㎡ 100가구, 74.5241㎡ 40가구) ▲84㎡형 954가구(84.8734㎡ 475가구, 84.9971㎡ 472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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