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수도권·지방 역전

2010-10-13 10:32


지난해 10월 제2금융권으로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확대한 이후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에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DTI 규제 확대 전 한 달간(2009년 9월12일~10월11일)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9.1%였지만, 1년 후 같은 기간의 낙찰가율은 77.3%로 11.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방아파트 낙찰가율은 74.4%에서 83.0%로 8.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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