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황] 오전장 소폭 하락... 자동차ㆍ원자재株 '오름세'
2010-10-12 14:02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0월 들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올랐던 중국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27%) 내린 2799.2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2800선을 넘었던 상하이지수는 이날 2795.76으로 시작하면서 오전장 내내 2780~2810 사이를 맴돌다가 소폭 하락한 채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공신부의 '타이어산업정책' 발표 영향으로 자동차와 자동차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고, 연일 오름세를 보이던 원자재 관련주도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자동차(7.37%), 싱마자동차(4.73%), 이치자동차(3.69%) 등 자동차주와 슈앙시엔주식(6.27%), 칭다오슈앙싱(2.43%), 쥐룬주식(3.17%) 등 부품 관련주가 오름세를 보였고, 원자재 종목으로 중서주식(1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통링요우서(4.76%), 쟝시동업(0.70%), 즈진광업(0.64%) 등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위안화 절상 수혜주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다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동방항공(0.41%), 중국궈항(-1.12%), 중국남방항공(-1.66%) 등 항공주는 장 초반 3~5%까지 오르다 반락하거나 상승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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