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달리는 문화열차전’을 개최'-지하철을 타면 박물관이 보여요!
2010-10-08 13:53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메트로가 지하철 역사의 문화공간화와 문화예술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 공동으로 8일부터 인천지하철 전동차 내에 ‘2010 달리는 문화열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천지하철 1일 이용객 22만 명이 단순한 출․퇴근 교통수단이 아닌 지하철 내에서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인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지하철과 함께하는 인천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 접수된 가족 및 일반시민들과 함께 지하철 여행을 하면서 인천의 역사와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재미있는 역명 유래와 문화유적지를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정보의 접근성을 고려해 QR코드를 적용한 인천 최초의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달동안 인천지하철 전동차에는 △인천시립박물관소장 국내 및 인천 최초의 역사 유물 △개항장 인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 △인천지하철 역명 유래 △역세권 문화유적지 사진 전시는 물론 △객실내 동영상 상영, 그리고 매주 토ㆍ일요일에는 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들을 초청해 열차 내에서 인천의 역사관련 특별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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