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자동 분할투자해주는 가치주펀드 출시
2010-10-07 13:18
이 펀드는 투자 초기 주식형 모펀드에 자산의 30%를 투자하고 채권형 모펀드 및 유동성자산에 70%를 투자한다. 이후 매월 주식형 모펀드의 기준가 등락률 즉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투자 비중을 점점 늘려가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펀드가 주식형 모펀드로 삼고 있는 '신영마라톤증권모투자신탁F1(주식)'은 '신영마라톤펀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된다.
오광영 신영증권 펀드담당 연구위원은 "이 펀드는 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특정일에 일정금액을 단순 적립해 주는 정액적립식 투자와는 다르다"며 주가의 등락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좀더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위원은 “현 지수대에 부담을 느껴 주식투자의 위험성에 한꺼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면서 효과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가고자 하는 투자자 및 적합한 목돈 운용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으로 설명했다.
거치식으로 투자가 가능한 ‘신영마라톤분할적립식펀드”의 보수체계는 선취수수료 1%에 연 1.35%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A형과 CDSC적용으로 매년 판매수수료가 낮아지는 Class C1형으로 나뉜다. 중도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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