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단풍의 바다' 내장산으로 가는 기차가 31일 오전 5시30분 해운대역에서 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차는 해운대역을 출발해 동래역, 부전역, 사상역, 구포역, 화명역, 물금역, 삼랑진, 진영, 창원, 마산을 거쳐 내장산 단풍 관광을 즐긴 뒤 오후 11시40분에 해운대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행된다.

요금은 해운대역 출발 기준 어른 5만8천원, 어린이 4만6천500원이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같은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내장산에는 국내에서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단풍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행관련 문의는 구포역(☎051-440-2492, 249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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