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사들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 참여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메신저' 10인(사진 왼쪽부터 사진작가 오중석,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 민주당 전현희 의원, 배우 윤손하,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 영화감독 이정범, 디자이너 최범석, 배우 김사랑, 마술사 노병욱, 산악인 박영석 대장) |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 유명인사들이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관하고 대한이식학회와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한 공익 캠페인으로 장기기증을 활성화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민주당 전현희 의원,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 산악인 박영석 대장, 사진작가 오중석, 디자이너 최범석, 영화감독 이정범, 배우 윤손하, 배우 김사랑, 마술사 노병욱 등 사회 각 분야 유명인사 10인이 참여했다. 이들 10인은 '장기기증 생명나눔 메신저'로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 릴레이'에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이미 장기기증 희망 서약을 했거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희망 서약에 동참하게 된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 릴레이'는 오는 29일까지 각 메신저가 매주 2인에게 장기기증을 알리고 장기기증 희망 서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천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캠페인 진행상황은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 홈페이지(www.treeoflife.or.kr)를 통해 매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캠페인 트위터(www.twitter.com/TOLcampaign)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이식학회 조원현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지인에게 추천을 받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을 하며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공유되고 나아가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엔제리너스커피, 박영석탐험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우리나라 장기이식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9 대한민국PR대상' 공공문제부문 우수상 및 '골든월드어워드 2010' 기업의 사회공헌분야(Corporate Responsibility) 등을 수상한 바 있는 대표적인 장기기증 공익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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