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亞, 무역금융강화 협력해야"
2010-09-28 19:32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아시아 각국이 역내 교역과 무역금융 지원이 강화되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이날 부산 조선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수출입은행장 포럼의 축사를 통해 "선진국 경제 회복이 더딘 가운데 아시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역내 교역의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임 차관은 또 "특히 외화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무역금융제공에 차질 없는 방안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소규모 기업과 재정적으로 위기에 처한 국가들이 무역금융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금융 확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성장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도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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