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국가도메인 등록방안 공청회 개최

2010-09-28 18:02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주소정책포럼은 한글국가도메인(.한국)의 등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0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방통위와 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넷주소정책포럼을 운영해 한국 도메인의 등록방안을 마련했다.

등록방안에는 등록이 제한되는 단어, 한 글자 허용여부, 상표권자 우선등록 여부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인반인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이동만 KAIST 교수의 진행으로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위원, 강경란 아주대학교 교수, 민병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이 포럼에서 마련한 방안을 발제한다.

주용완 단장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한국' 인터넷주소 등록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등록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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