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상해 황금거래소와 금시장 발전 협력 논의
2010-09-28 17:57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28일 상해황금거래소 인밍이안 부총경리(왼쪽 두번째)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 거래소간 금시장 발전 및 협력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파생상품시장본부를 방문한 상해 황금거래소 대표단과 금시장 발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따르면 이날 인밍이안 상해 황금거래소 부총경리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에 방문, 진수형 부이사장 등과 금시장 발전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는 거래량 기준 파생상품 부문 1위인 한국거래소의 성공 과정과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시장 운영 정보 등이 거론됐으며 최근 개설한 한국거래소의 미니금시장과 2012년 개설 예정인 금 현물거래시장 등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한편 상해황금거래소는 지난 2002년 중국인민은행에 의해 설립된 중국 유일의 정부허가 거래소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일평균 거래대금은 11억위안(1800억원). 각종 금 제품 거래량은 일평균 26톤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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