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9호선운영㈜'은 지난해 7월24일 개통한 9호선 이용객이 이달 8일 1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4만2000여명이 이용한 것이다.

지하철 9호선은 서울 강서구의 개화역과 강남구 신논현역 사이 27㎞ 구간을 잇는 도시철도 노선으로 김포공항역, 여의도역, 고속터미널역 등 총 25개 역을 지난다.

지하철 9호선 이용객 수는 개통 50일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년 만인 지난 7월에는 800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최재숙 서울9호선운영㈜ 대표는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해소하고자 현재 서울시에서 객차 48량을 늘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전동차 제작이 끝나는 내년 10월부터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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