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75%, “추석 다가오면 선물 문제로 스트레스”

2010-09-20 11:44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이번 추석에 선물을 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75%는 선물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 방송문화연구소의 <세상탐구 %> 10탄 ‘추석 선물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이번 추석에 선물을 할 예정입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9.6%가 선물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 사람 당 예상하는 선물 비용은 ‘3만원~ 5만원 미만’이 40.2%로 가장 많았고, 전체 선물 비용으로는 ‘10만 원~20만 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다.

선물할 예정이라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선물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4.9%가 많이 또는 어느 정도 받는다고 응답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7대 광역시의 성인남녀 3,919명을 대상으로 <한국방송 리서치> 패널을 이용한 인터넷 설문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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