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내 50개소 224대 방법용 CCTV설치

2010-09-20 11:3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범죄안전망 확대를 위해 관내 50개소에 방범용 CCTV 224대를 추가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고양시 권역 77개소에 방범용 CCTV 341대를 설치하고 이번 추가 증설로 모두 고양시에는 총 127개소에 걸쳐 565대의 방범용 CCTV가 가동되게 됐다.

특히 시는 행신동 소재 교통정보센터 4층에 별도의 방범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경찰관 2명과 모니터 요원 12명이 24시간 센터에 근무하면서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체제를 만들었다.

또한 식사지구, 덕이지구 등 개발사업지구의 경우에도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방범용 CCTV를 지구별로 설치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난 및 수배차량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시 외곽지역 주요도로 13개소에 차량인식용 CCTV 22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5대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관내 전역에 연차적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해 그물망식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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