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뉴스킨 코리아, 충남 태안 대기초교에 '희망 도서관' 기증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뉴스킨 코리아는 최근 태안 대기초등학교(충남 태안군 원북면 소재)에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을 기증하는 '제 7호 뉴스킨 희망 도서관'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폐교 위기에 놓였다 되살아난 대기초등학교에는 현재 6학급 72명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희망 도서관은 학교 본관 2층의 기존 도서관 리뉴얼 공사를 거쳐 정보검색 장비, 책걸상 및 개인 사물함 등이 설치됐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췄고, 시청각 수업은 물론 작은 영화관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다양한 교육이 가능해졌다.
뉴스킨 코리아 유병석 대표이사는 "자연을 벗삼아 자라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희망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킨 희망 도서관 기증사업은 지난 2008년 3월 충북 소재의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이 일곱 번째다. 교육 시설이 부족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곳 이상의 학교에 최신식 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특히 사업기금은 뉴스킨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뉴스킨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후원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다.
이외에도 뉴스킨 코리아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이후에 희귀성 난치병 환우 지원사업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사업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이와 관련해 수포성 표피 박리증 어린이 및 루게릭 환우 후원 프로그램과 사랑의 도시락 나눔 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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