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한-아프리카 IT협력 포럼 개최

2010-09-16 19:07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IT협력 포럼행사를 개최했다. 최시중 위원장이 포럼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IT협력포럼 행사를 열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IT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브로드밴드 확산을 통한 경제발전’이라는 주제의 포럼 행사에 참석해 “남아공, 이집트, 앙골라를 방문했을 때 지도자들이 IT산업 육성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발전 잠재력도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유무선 인프라 구축과 활용에 한 발 앞선 한국의 경험이 아프리카 국가들의 IT인프라 구축과 관련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향후 정책자문과 초청연수 등 협력 강화와 함께 아프리카 각국을 상대로 와이브로와 DMB 등 국내 방송통신기술 및 서비스 수출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이날 포럼 행사에는 수단 과학기술부 장관과 모리셔스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차드 재무장관, 아프리카개발은행 관계자 등 주요 당국자들이 참석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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