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김황식, 총리로서의 자격 정밀하게 검증할 것"
2010-09-16 14:12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16일 김황식 감사원장이 후임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것과 관련, "김 원장이 총리로서의 자격이 충분한지에 대해서 앞으로 정밀하게 검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원장이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법 전문가로서의 능력은 뛰어난 분으로 알고있지만 총리로서의 자격은 따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김 원장이 전남 출신으로 지역안배는 됐다고 하지만 소망교회 인맥이라는 점은 안타깝다"며 "지역안배가 총리인준에 모든 통과점이 될 수는 없다. 이번에도 회전문 인사가 이뤄졌다는 점에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maeno@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