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이자율 대부분 44% 상한선"

2010-09-16 13:01


대형 대부업체들은 지난 7월21일부터 최고이자율이 연 49%에서 44%로 5%포인트 인하된 규정을 대체로 준수하고 있지만 이자율은 대부분 상한선인 44%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9~24일 대형 대부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이자율 준수 여부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13곳의 업체들이 인하된 이자율을 제대로 지키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1곳의 업체는 전산관리 소홀로 인해 일부 대출 상품에서 종전 최고 이자율을 받고 있는 것을 적발, 이자율 제한 위반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